< 사진 출처 : MK스포츠 >
`유럽 이적시장 마감`
유럽 이적시장이 마감된 가운데 박주영이 끝내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다.
유럽 이적 시장은 2일 오전 7시(한국시간) 문을 닫았다.
박주영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 대표팀으로 참가할 당시 소속팀이던 아스날로부터 전력외 통보를 받아 무적(無籍) 상태로 월드컵에 나섰다. 그는 월드컵 무대에서 명예회복을 노렸지만 113분 출전에 슈팅 1개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두 달여간을 무적신분으로 지내 온 박주영은 지난 7월
세뇰 귀네슈 감독이 있는 터키 부르사스포르와 잉글랜드 선덜랜드로
이적설이 나돌았지만 결국 뜬소문으로 끝났다. ‘어디로 이적한다’는
소문만 무성한 채 결국 계약은 이뤄지지 않았다.
유럽 무대진출에 실패한 박주영은 남은 차선책으로 중동 클럽을 알아볼 수 밖에 없으나, 이미 본인이 고사한바가 있다.
국내 복귀설도 솔솔 나오고 있지만, 이 역시 본인이 거절한 바 있다.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이적시장은 9월 중순까지 열려 있다.
지난달 29일 대한축구협회는
“박주영이 8월11일부터 22일까지 경남 양산에서
진행된 AFC 지도자 자격증 취득 교육을 받았다”고
전해 지도자의 길을 밟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기사출처 : 네이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