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우리 이쁜 따님은 6살
둘째 우리 멋진 아드님은 10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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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때는 애기들은 그냥 싫었어요.
애기 꼴을 못보는? 그런 저였는데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니 애기가 너무 이뻐요~~~
제 애기는 당연히 이쁘고 애길 낳고보니 남의 애기도 이뻐요~
첫째 낳고 둘째가 안 생겨서 많이 속상해하다
마음비우고 하나만 잘 키우자하니
둘째가 뜻밖에 선물로 왔어요~
그때부터 주변에서 내리사랑이라고 둘째나옴
첫째는 이제찬밥이라고 ..... 보이지도 않을꺼라고...
난 절대 안그럴꺼라고해도 웃기지말라며 비웃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둘째가 더 이쁘지? 하고
다들 계속 물어봐요~~~
아니라고 둘다 똑같이 이쁘다고해도 웃기지말라며 ㅠ
둘째!!!! 애기니까 당연히 이쁘죠~
그런데 누가 더 이쁘고 덜 이쁘고 없어요....
둘다 내 소중하고 사랑스런 아이에요~~~
정말 큰애는 큰애대로 너무 이뻐요~~~
조잘조잘 얘기하며 눈 맞추는 아일 어찌 덜 사랑해요?
둘째는 엄마껌딱지 눈 맞추며 엄마엄마~
어찌 안 예쁘겠어요~ 꼬물꼬물 애기를....
제발 순위 좀 묻지말았으면 좋겠어요~~~
내가 사랑하는사람과 만들어낸 소중한 보물들인데
나와 우리 신랑의 분신들인데
어떻게 순위를 매길수 있겠어요~~~
귀한아이들 왜 순위를 매기게 하세요......?
그런 질문하지마세요......ㅠ
소중하고 귀한 아이들한테 태어나자마자
순위매겨지는게 좋은거 아니자나요~~~
음.... 암튼 전 우리 따님이랑 아드님이 너무 예뻐요~~
사랑스러워서 막 미치겠어오~^^ㅋ
마무리 어케 해얄지 모르겠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