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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과 조선업의 구조조정에 대한 나만의 견해
게시물ID : economy_190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alas
추천 : 1
조회수 : 52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5/05 23: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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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뉴스를 듣다보면... 경제를 몸에 비유를 하죠... 가령 돈 찍어내는 것을 수혈한다고 표현하기도 하고...
저는 그 견해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구조조정을 우리 몸에 비해서 생각해보는 거죠...

지금 조선업과 해운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수술에 비합니다. 그리고 신속하고 대대적인 수술만이 살길이라고 말합니다. 몸에 비하면 비대해진 뱃살에
피가 안통해 궤사 일보직전이니 수술을 해야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뱃살이 그렇게 찐 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던 거죠... 2000년대 초반만해도
조선,해운업이 잘나갔었다고 하니까요... 뭐 시설투자니 운영자금이니... 아마 일감이 몰아닥치니 너도나도 그 일에 빠져들고 거기서 영양분을 섭취
하면서 세를 불려 나간거겠죠...

하지만 지금은 돈이 그 쪽으로 흐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피가 그 쪽으로 잘 안도는 겁니다. 그러니 세포가 궤사하기 시작하고 갑자기 허리둘레를
재보니 46인치가 넘어가는 겁니다...그럼 해운업과 조선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그저 안이해서 그런 일이 일어난 걸까요..? 아닙니다. 그들은
뼈빠지게 일했고 야근에, 회식에... 가정은 뒷전으로 하면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런데... 결과가...

현재 세상은 기본적으로 미래현금흐름의 방향을 예측하기 아주 힘든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한창 잘나가는 대기업도 현금흐름의 핏줄기 상에
놓여있지 않으면 주가가 언제 곤두박질 칠지 모르죠... 그래서 사람들에게, 수요를 부추기기 위해서 마케팅 전략을 씁니다. 여러분들은 이걸
필요로 합니다. 이게 없으면 안됩니다.등등...(없어도 살아갈 수 있는 것이 능력인지도 모르지만...쩝...) 하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시장의 반응이
신통치 않다면 망하는 거죠...
덕분에 정말 열심히 일하던 근로자들... 머리싸매며 거래처 확보해온 사무직들...(뭐 윗분들이야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점심시간 북적이며 근로자들 점심해먹이기 바빴던 아주머니들... 모두 ... 싸늘한 맨바닥에 주저앉게 되고 말았습니다...
...
헌데 정말 불필요한 살들이라면... 제가 궁금한 건데요...
...
...
다이어트 해보지 않나요..? (참조: 고린도 전서 12: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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