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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리눅스
게시물ID : computer_3024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먼동바라기별
추천 : 0
조회수 : 35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06 00:38:32

1. 미국대선의 트럼프의 등장


미국대선에서 그야말로 혜성같이 등장한 사람이 있습니다. 도날드 트럼프의 이야기입니다.

공화당내의 입지도 비주류, 그러나 지금은 세계각국이 긴장할만큼 높은 지지율을 받으면서 당당히 미 대선후보에 올라와 있습니다.

그가 여태껏 해온 발언들을 종합해보면 미국의 경제 상황과 왜 미국 국민들의 높은 지지를 이끌고있는가를 가늠해 볼 수 있게 합니다.


미국은 제2차 세계 대전과 냉전이 끝나고 나서 경찰국의 역활을 자처해 왔습니다. 

Pax Americana 세계의 질서가 미국을 중심으로 돌아갔던것이지요. 

하지만 이 모든것을 해오던 미국이 누적된 데미지, 피로감에 휩싸여 있습니다.


트럼프는 이 모든것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안보론에서도, 경제론에서도 트럼프는 

철저한 미국의 먼로주의(아메리카 고립주의)로의 회귀를 주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모든것의 바탕에는 단순한 안보론에서의 고립주의보다는 경제론때문임이 가장큽니다.

트럼프는 사업가출신이니깐요.


미국은 여태껏 자유무역경제를 신봉해왔습니다. 수 많은나라와 WTO체제 출범이후 많은 국가와 FTA를 체결하면서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초창기에의 미국은 자유무역을 통해 큰 수익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자유무역시장에서 정작 가장 큰 수혜를 본 국가는 미국이 아니라 중국과 같은 신흥국들이지요.


이런 상황을 타파하고자 오히려 모순된 수를 두게되는것이 미국의 고립주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2. 미시경제와 컴퓨터 운영체제


그렇다면, 이러한 경제체제의 변화와 갈등을 컴퓨터시장에 대입해보면 어떻게 될까요?

컴퓨터는 미국에서 출발했다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최초의 컴퓨터 애니악은 핵미사일을 만들때 등장하였고, 미-소 냉전은 인터넷의 등장을 알렸으며,

IBM은 개인용 데스크탑시장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굵직굵직한 기술들은 거의 미국기술이라고 보면되겠지요.


마이크로소프트도, 애플도 그리고 인텔도 AMD도 미국기업이니 말입니다.

미국이 주도하고 미국이 만들어 놓은 컴퓨터시장에 우리는 항상 윈도우를 써오고 인텔CPU가 탑제된 컴퓨터를 써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입지도 조금씩 흔들리고 있습니다. 바로 추격해오는 중국 때문입니다.

최근 중국의 알리바바 社는 중국의 압도적인 소비규모를 가지고 만든 윈(Yun)이라는 OS를 단숨에 세계3대 OS로 만드는데 성공합니다.

이때, 윈(Yun)은 MS의 윈도우를 밀어냈다고 자평했습니다. 


여태껏의 MS의 Windows의 몰락은 그리고 경영 방식이 트럼프처럼 마치 고립주의에 가까웠기 때문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10여년전, 브라우저 익스플로러와 넷스케이프의 경쟁을 보더라도 이 웹페이지는 익스플로러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라고 쓰여진

페이지들이 많았습니다. 몇몇 태그들이 넷스케이프에서는 읽히지 않았기 때문이였습니다. 


이것은 결국 사용자들에게 피해를 입혔습니다. 호환성 문제가 대두 되었고 불편함을 감수케 해야 했습니다.

독점적이고 우월적 위치에서 그러한 입지가 흔들리게 되는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 MS는 어떤 선택을 하게될까요? 

MS는 트럼프와 반대로 리눅스와 손을잡으려 하고있습니다. 더욱 소비시장을 넓혀서 파이를 키울려는 목적이 강합니다.

주도권을 잃지 않으려는 모습니다.  때문에 윈도우10을 무료배포하는것도 여기서 나온 이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좀더 개방화되고 보편화시키므로서, 다양한 유저들 그리고 개발자를 끌어오려는 목적이라고 봅니다.

다시 미국이 이것을 주도하게되면, 고립주의로 돌아갈까요?


3. 결어 :: 우리나라는?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의 티맥스社는 트럼프와 마찬가지로 고립주의를 택한것 같습니다.

자신들 만의 포맷, 자신들 만의 플랫폼을 주장하다가 입지만 좁아질뿐입니다.


우리나라정부와 기업들은 이제, 하나의 플랫폼으로 경계선이 없는 다양한, 범용OS개발에 나설때라고 봅니다.

이때, 필요한것이 바로 개방형 OS 리눅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의 시장만가지고는 좁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볼때 전 세계의 시장을 두고 중국과 미국과 경쟁하기에도 벅찬것도 사실입니다.


오랫동안 독점적위치에 있던 MS의 아성이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는것을 느낍니다. 

최근 유럽의 관공서들은 리눅스를 기반으로한 오피스PC를 보급하고있습니다. 리눅스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이 확대 되어가고있습니다.

그리고 레드오션이였던줄 알았던 임베디드 시장에 ms가 무너지고 다양한 OS가 등장하면서 또, 사물인터넷(Iot)의 등장으로

블루오션이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재밌는 부분은 냉장고에도 os가 탑재된 프리미엄시장이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때에도 그러했습니다. 왜 스마트폰을 쓰냐, PDA, MP3, 피쳐폰을 따로쓰지라는 말이 나왔습니다만

이제는 OS가 탑재된 스마트폰이 없으면 안되는 세상이 도래 해버렸습니다.


향후 스마트라는 이름으로 선풍기에도 OS가 탑재되는 날이 오게될까요?


리눅스플렛폼은 가장 접근하기에 편한 물건입니다.

그래서 향후 이러한 플랫폼의 표준화를 두고 각국과 각 업체들이 경쟁하지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선점하려고 하겠죠.

이렇게 표준화된 플랫폼이 냉장고에도 TV에도 에어컨에도 당연 모바일과 PC에도 들어가서 클라우드형태로 연결되겠죠.


아직 선점하지 않은 이 시장에 누가 승리를 거머쥐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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