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구자윤 기자= 박지성이 활약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다시 한 번 한국 투어에 나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26일 클럽 공식 홈페이지(http://ManUtd.kr)를 통해 만약 맨유가 방한 경기를 할 경우, 가장 적합한 경기장에 대한 설문을 다음달 25일까지 벌인다고 발표했다. 

  
당시 논란도 됐던 국내 맨유 팬들의 응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작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서울과 친선경기를 벌인 바 있다. 당시에는 6만 5천여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우며 박지성 입단 이래 국민구단(?)으로 자리잡은 맨유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에 감명을 받은 맨유가 또 다시 투어를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 설문조사에서 맨유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해 총 10개의 월드컵경기장과 2개의 전용구장을 선택 사항으로 올려놓았다. 이 가운데 맨유가 경기를 벌이기에 가장 적합한 환경을 갖춘 경기장에 대한 의견을 팬들에게 묻는 것이다. 

맨유가 내년에 한국을 방문하려는 조짐은 이미 확인된 바 있다. 맨유는 국내 스포츠 매니지먼트사로부터 공개입찰을 받는 등 한국 투어에 대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다만 맨유가 1년 전의 성공을 이유삼아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있기도 했다. 

ⓒGettyimages/멀티비츠/스포탈코리아/나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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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건 모르겠고 맨 밑에 기사 한 줄~
"다만 맨유가 1년 전의 성공을 이유삼아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있기도 했다."
연습게임 식으로 설렁설렁 하면서 돈이나 챙겨 갈 생각이라면 오지마라~
우리가 느그들 봉 도 아니고 우리 실력이 그렇게 까지 꿀리는 거라고 생각 되지 않거든?
부탁인데 까다로운 조건 내세우면 계약하지 말고, 오지 말라고 해라! 
병진들 마냥 외국것들에게 끌려 다녀서 아까운 돈이나 퍼주지말고...(차라리 그 돈으로 연말연시 불우이웃을 도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