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간 귀신 보는 법 내용이 맞지만 다 알려주시지는 않았네요
먼저 흰 자기로된 그릇에 팥 50:50 소금 으로 반반 경계를 넣고 담습니다
그리고 그 담은 팥과 소금 정 가운데에 바늘 구멍을 위로해서 꼽아 세웁니다
여기까지는 비슷한데 이 담부터가 좀 달라요
팥 소금산에 바늘을 꼽고 자개상등 나무로 된 상에올려놓고 바늘 구멍 한쪽이 자신을 향하게
나두어야 하며 반대 바늘구멍은 방안에서 창문이 없는 모서리부분을 가르켜야 합니다
(어릴때 시골 굿하는 할머니 무당께서 말씀하신것이 바늘 구멍만큼 저 세상과 이 세상이
연결 되어있다고 하네요 그냥 바늘 구멍을 바라보면 작지만 눈에 가져다 대고 구멍을 통과해서 바라보는 세상은 무척 크다고고 하시던..
그리고 방안 창문 없는 모서리 부분은 귀신들이 서있기 좋아하는 곳이랍니다 아시죠? 고시레 할때 팥이랑 소금 어디다 뿌리는지)
그 상태에서 명주실을 길게 뽑아서 바늘 구멍을 통과시킨후에 자신을 바라보는 바늘구멍쪽 실을 입에 물고 그 상태에서
자신의 피를(바로 손따서) 바늘에 흘려보내줘야 하는데 그냥 한방울 딱 하고 떨어뜨리면 안되요
아래 팥과 소금에 물들정도로 흘려줘야 합니다
(저 세상과 나를 이어주는 매개체가 있어야 합니다 나이론이나 기타 화학 합성 실이 아닌 명주실이어야 합니다
그 매개체 위에 자신의 피가 흘러 반대쪽 구멍으로 나온 실과 자신쪽 실이 적셔져야 하고 더해서 아래 팥과 소금이
자신의 피로 적셔지면 귀신은 팥과 소금사이 적신 피를 보고 이어 질수있다고 하네요)
이건 저희 친할머니께서 돌아가시전까지 시골 그 적막한 사당에서 굿판 올리시던 무당 할머님 이야깁니다 작두 잘타시던..ㅜㅜ
아까 베오베 글 보고 깜짝 놀랐네요 그걸 알고계시다니....
실제 하신다는 분 좀 더 준비하세요 저는 무서워서 한번 못해봤지만 무당 할머님 말씀으론 신내림이후에도 귀와 신의
분리가 잘안되어 귀기를 느꼈을때 귀신을 보는 방법이라고 알려주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