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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1210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데스페르★
추천 : 54
조회수 : 1988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1/27 17:07:21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8/15 18:01:45
"당당한 남자가 될 기회를 스스로 마련해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 지난 2003년 군 입대를 위해 신체검사를 받은 김정국(23·진주산 업대 휴학)씨는 체중과다(126㎏)로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자 마 음이 심란했다.
일반 젊은이들 같았으면 현역 면제 판정을 받았을 때 뛸 듯이 기 뻐했겠지만 30년 가까이 군 생활을 해 온 아버지를 봐 오면서 자 신도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믿어왔기 때문이다.
뚱뚱해서 군대에 못 간다는 사실에 자존심이 상한 김씨는 곧바로 재신체검사를 신청하고 체중감량에 들어갔다.
지난해 말부터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집 근처 헬스클럽을 다니 고 식사량도 줄이면서 무려 40㎏을 감량,결국 현역 판정을 받은 김씨는 16일 경남 사천에 있는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 현역으로 입 대한다.
김씨는 "다른 젊은이들이 입대를 기피하려고 국적을 포기하거나 허위진단서를 제출하는 것을 볼 때 이해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한편 김씨의 아버지는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베테랑 정비사로 근무해 오고 있는 김성진(50) 준위이며 형 김정배(25)씨는 지난달 1일 공군 사관후보생 114기로 임관해 조종특기를 부여받고 조종 훈련을 받고 있다.
김정완기자 jwkim@
정말 아름답다... 저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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