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06 [경향신문] 국민의당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52·사진)이 6일 “당에서 더 이상 연합정부론(연정)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내부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진행한 ‘20대 국회 3당 당선자 대담’에 국민의당 당선자 대표로 출연해 “자꾸 연정 이야기를 하는 것이 공학적으로 비춰서 불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하는 국회, 그리고 당면한 현안 문제를 풀어가는데 집중하는 정당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겠다는 당내 합의가 있었다”고 부연했다. 최근 국민의당에서 불거진 연정 논의가 새누리당과 세력을 합치는 것으로 읽히면서 호남 지지율이 폭락하자, 더이상 연정 논의를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