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이촌 축구장을 사용 중인 차범근 축구교실이 공개경쟁입찰에서 다른 입찰자에게 밀려 갑자기 축구교실 운영을 중단하게 됐다. 수업 중단 소식을 전달받은 학부모들은 안타까움에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16일 차범근 축구교실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의 축구장 사용 허가 기간이 연장되지 못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이촌축구장에서의 수업을 종료하게 됐다"며 공지를 올렸다. (하략)
오세훈이 장난치는 건 아닐까 괜히 의심스럽군요.
지금까지 계속 10년 이상 차범근 교실이 잘 운영하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다른 업체(?)가 끼어들어
한강이촌시미공원 축구장 운영권을 뺐었다?
입찰 금액도 평소처럼 많이 걸어서 이용하리라 예상했을텐데 이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