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에서 이뤄진 입주권이나 분양권 거래는 한 건도 없습니다.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6년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만 봐도 서울에서 이뤄진 관련 거래는 5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0건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서울 입주·분양권 거래량은 2018년 천4백여 건이었지만, 지난해 150여 건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습니다. 최근 세계적 현상인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 등이 뒤섞여 작용했다는 게 업계 진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