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정글러가 강타싸움을 계속 지고 괜히 갱 잘못가서 킬주고 적 정글러 동선을 잘 파악못해서 합류를 제대로 못하고
계속 이게 반복되면 "이거 내가 잘못하면 게임 터진다 어떻게든 내가 좀더 집중하고 잘해보자!" 하는 책임감때문에 없던 실수도 생기고 안하던 무리까지 하는 위치..
그게 정글러입니다
정글을 주로 하시는 분들은 이해하실거에요
진짜 내가 적 정글보다 못해서 겜 전체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갈때 왠지 모르는 자책감..
그러다 보면 어떻게든 킬을 내보고 갱가서 성공하려고 하다보니 자꾸 무리를 하게 되거나 실수를 하게 되고...
나는 진짜 잘하고 싶은데 정글러라는 위치는 겜 전체 내용의 대부분을 관여하기 때문에 마음처럼 쉽질 않아요
한국 대표로 출전하고 중국산 강타를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는데 생각처럼 게임이 풀리지않고 욕은 욕대로 엄청나게 먹고...
웬만한 멘탈을 가진 사람이라도 버티기 힘들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기회로 멘탈을 부여잡고 한걸음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