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게에도 올렸다시피 이미 어머니 주변지인들에겐 다 커서 만화 좋아하는 사람으로 낙인이 찍힌 상태에요 어헝헝 ㅠㅠ 어무니...
오늘 즐겁게!!! 아주 즈을겁게 일하러 나감...
다행히 연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적어서 여유롭게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휴식시간에 일하는 사람끼리 모여서 티비시청을 하는 여유까지 있었죠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습니다 나란 사람 미련한 사람 바보같은 인간ㅠㅠ
티비에서 요즘 한창 유행하는 아이돌이 등장했슴다
사실 전 아이돌을 모릅니다 물론 3D 한정으로요
다들 멍하니 티비를 보다가 한 친구가 말했습니다
"너네는 아이돌 중 누가 제일 이뻐?"
멍하니 티비를 보고 있던 저는 그 숨막히는 정적 속에서 딱 한마디로 모두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시마무라 우즈키"
다들 벙쪄서 저만 쳐다봄... 리얼... 태어나서 그렇게 주목받아본게 아마 돌잔치 이후로 처음인듯...
"일본아이돌이야?" 라는 질문에 정신이 번쩍뜨인 저는
화장실로 급하게 도망갔으나
이미 사태는 종결.....하아.... 요새 왜이럴까요 저....
도씨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