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면이었고 과외로 알게됐구요. 걔는 외동인데다가 고도 비만인 아이입니다. 정신적인 나이가 초등생이에요. (고집세고 떼쓰는게 좀 심한)
과외를 할 시간대는 걔는 한창 학교갔다와서 샤워하고 났을때입니다. 잠오는 시간인가봐요. 과외하면서 졸리는거 떼쓰는거 멍때리는거 이런것은 외동에다 어린나이이니 그러려니 하는데 제가 좀 편해졌는지 이상한 짓거리를 합니다.
이전까진 거의 없었고 아닌줄 알고 넘어갔는데.. 어제는 정도가 지나치더군요...
자위까진 아닌데 자신의 ㅅㄱ 쪽에 주먹을 갖다 대고 누른다거나.. 문댄다거나.. 게다가 자기 가슴을 꼬집어요. 젖꼭지 있는 부분을요.
근데 웃긴건 학생 본인은 제가 아는지 몰라요; 심지어 제 얼굴보면서 주먹으로 한쪽을 문대면서(손을 옷에 넣었을지도 모르죠) 태연하게 문제 물어보는게 역겹더군요. 와... 모를거라고 착각하는지 아니면 외동인데다 어머니가 연세가 50대셔서 이게 앞에서 하는게 잘못된 것이라는걸 모르는지... 속에서 계속 욱하는걸 참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