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의 창단 멤버인 베테랑 내야수 모창민(36)이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모창민은 22일 창원에서 이동욱 감독, 김종문 단장 등과 면담하고 14년간의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정했다. 모 선수는 "이번 시즌 퓨처스에서 시작하면서 내가 열심히 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기회를 뺏는 건 아닌지 생각을 했다. 팀에 좋은 후배들이 많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팀의 방향성을 생각해보니 지금 내가 어떤 선택을 해야 팀과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을지 판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단은 감독, 단장 면담에서 모 선수 의사를 확인하고 남은 시즌 현장 프런트로서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일정 기간 관련 교육을 받고 모 선수는 전력분석과 프로 스카우트 업무를 하게 된다.
출처 | https://sports.v.daum.net/v/202104261408575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