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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케테를 보다가 학창시절 있었던 일이 생각났다.
게시물ID : freeboard_13125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브레멘음악대
추천 : 0
조회수 : 23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08 05: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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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것이 문제의 짤.

지금이야 딱 보고 아, '너한테 닿은걸 만지기 싫을 정도로 네가 싫다'라는 뜻이구나.
라는걸 깨달을 수 있지만

그 것은 바보같고 어이 없을 정도로 순진했던 유년기의 작성자가
그 탓에 수많은 일을 겪고 나서야 생긴 눈치의 결과...

정확히 언제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딱 저 말을 들은 적이 있었다.
지우개가 아니라 샤프였나, 그랬는데.
난 그냥 그걸 받은게 좋아서
'너 샤프 샀냐'는 말을 들을 때 마다 'OO이가 줬다'며
OO이가 좋은 애라는 말을 했었다.

결과적으로 
눈치없이 친하게 굴다가 대놓고 싫어한다는 소릴 듣고 말았다.

어린 마음에 꽤 큰 상처였는데.
완전히 잊어버리고 있었던 상처가
이런 짤 하나로 어제 일 처럼 생생해지다니

트라우마라는건 무섭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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