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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의 패기좋은 형님들
게시물ID : humordata_12114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존재화이팅
추천 : 4
조회수 : 74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1/09 02:26:07

자랑은 아니지만 2번쨰 수능을 봄.

 

본인은 흡연자라 학교들어가서 적당히 흡연할 장소를 모색함.(바글바글모여서 구름만듬)

 

1교시 언어끝나고 고사장나가서 흡연을 할라는데 어떤분이 입에 담배를 싹 물어주시고 걸어나오심

 

미간에 주름을 쫙 잡으시고 간지나게 걸어나오심

 

친구들한 3~4명 모여잇는데로 가시더니 불을 간지나게 붙이심

 

한입 싹 빠시면서 "흐으읍... 후아... 야.. ㅋㅋ x발 내일 정상수업이냐??"

 

옆에 아베후드입으신분이 "몰라 ㅋㅋ x창 졷같에 난 안갈라고"

 

뭐 솔직히 고등학생 담배많이피니까 상관은 없는데 자세히보니 가디건을 입긴햇엇는데 교복이엿음.

 

교복입고 너무 패기좋게 피셔서 지렸음.

 

글고 5교시 제2외국어 선택을 안햇다면 4교시 사탐보고 집을가게됨.

 

그러면 4교시끝나고 약 20분? 정도 기다리면 방송을해줌

 

1~9 고사장 감독관께서는 애들 집보내주셈.

 

그걸 못참고 어떤분이 "언제 끝나요 ㅡㅡ?"

 

감독관이 곧 끝난다함

 

그러자 "아 졷나 안끝나네" 하면서 친구들과 담소나눔

 

그리고 폰으로 카톡함

 

나진짜 이런분들 사이서 수능보느라 무서웟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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