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28살 남자에요
이번주 화요일에 주선자한테 소개를 받아 수요일에 카톡을 했어요
소개팅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해서 포털사이트에 막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ㅋㅋㅋ
검색해서 낸 결론이
1. 소개팅은 일주일안에 만나야 한다.
2. 카톡으로 만나기 전에 많은 말을하면 만나서 할 이야기가 없어진다.
3. 상대방의 사전조사를 많이 하지마라.
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쓰고도 웃기네요
그래서 첫 카톡을 보냈죠. 제 소개를 하고 상대방 카톡을 기다렸습니다.
카톡 했을 당시가 수요일이였는데, 저는 주말에 약속을 잡아보자는 생각을 가지고 주말에 시간 괜찮으시냐고 물어봤습니다.
근데 이번주 주말에는 힘들다고 하셔서 그럼 다음주는 시간 괜찮으신가요 물어봤더니
자신이 일을 하는데 언제 시간이 날지 모른다고 하셔서, 순간 뭐지? 이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그럼 시간 괜찮으실때 연락 주세요. 이렇게 하고 그냥 그 날은 그렇게 넘겼습니다. 거기서 당장 더이상 뭘 할 수가 없다고 판단했구요
지금 4일이 지났는데 그래도 내가 계속 연락을 했어야 하나? 의문점이 들더군요. 너무 포털사이트에만 의존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
특히 주선자한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그래두 생각해서 해준건데....
제가 어떡하면 좋을까요?
4일이 지났는데 그냥 내일 연휴 잘보내셨냐 카톡을 해볼까요??
근데 이거 제가 잘몰라서 그러는건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계속 했어야하나 ... 부담스러울거 같아 안했는뎅..
어쩌죠... 조언좀 부탁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