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글보고 적는데
이제는 시월드 악습 좀 사라져야 하지 않겠니?
경제적인 이유로 어쩔 수 없이 부모님을 모시고 산다고는 하지만
부모님과 함께 지내면 어떻게든 불화가 생기게 된다
중간에서 잘 조정할 수 있다고?
시부모님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온 신경이 집중되는 며느리들의 심정은 알랑가 모르겠네
반대로 남편이 장인 장모와 같이 지낸다 생각해봐
생각만해도 불편하잖아? 똑같은거지
가까이 지내더라도
작은 단칸방이라도
따로 나와서 사는 것이 서로를 위해 낫다
나는 내 부모님 무조건 모시고 살거야!
이런 마인드의 남자라면
걍 결혼따위 하지말고 혼자서 부모님 모시고 살아라
왜 남의 집 귀한 딸 데려다가 마음 고생 몸 고생 시키냐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아직도 고리타분한 옛 사고방식을 가진 남자들이여
우리는 지금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단다
그러면서 맞벌이는 해야 한다는 논리는 이기적이라고 밖에 설명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