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저와 같은 일을 겪는 분이 있을까봐 적습니다.
오늘 새벽..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한참 작업 중이었는대.. 책상 밑에 고정해놓은 멀티탭이 갑자기 뚝.. 떨어지더니.. 컴터와 연결되있던 코드가
뽑히면서 컴퓨터가 다운되고 말았습니다...ㅂㄷㅂ...ㄷ
진짜 당황해서 급히 컴터를 키고 이클립스를 들어가보니..
?!?!!!!!!!
MainActivity..가 통쨰로 날라갔더라구요..;;
무..려 2천줄 가깝게 코딩해놓은건대.....(안돼!!!!)
물론 백업으로 작업을 시작해놓기 전에 저장해 놓은 것이 있긴 했지만.. 이미 6시간 동안 작업을 진행을 한 상태라..;;
진짜 앞이 캄캄했죠..(전 소스관리 프로그램은 단지 익히기 귀찮다는 이유로.. 익혀놓지 않았거든요.. 진짜 뼈저리게 후회했습니다.)
제가 어떤 코드를 건드렸고 어떤 코드를 추가로 삽입했는지 가늠이 않되더라구요;(하아.. 우월한 뇌가 아니라서.;)
아무튼.. 그때부터 어떻게든 소스를 살리려 부랴부랴 구글에 검색을 하기 시작했죠..
다행히.. 방법은 있더라구요. (이클립스가 이런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ㅎ)
역시 죽으란 법은 없어요 ㅎ
우선 오른쪽 마우스를 누르고 거기에서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show local history를 눌러줍니다.
그러면 위의 사진처럼 제가 작업했던 시간과 그 시간에 작업했던 소스의 history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똿!
비록 1시간 ~ 1시간 30분 정도의 작업 분량은 손해봤지만.. 그래도 .. 다시 작업하는 것보다는 백번천번은 나았기 때문에
너무 기쁘더라구요 ㅠ
이번에 겪으면서.. 정말 백업의 소중함을 느꼈고.. 여러분은 이런 일을 겪지 않길 바랍니다;; ㅋㅋ
다들 즐거운 코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