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우연찮게 기회가생겨서 유학을 갔다오긴했는데.. 뭐 이런저런생각후 1년정도

뭐제대로해보지도못하고 귀국했고..

지난주화요일에 귀국을했는데 그렇게 한국에 그냥 오고싶었는데 막상와보니 다시 가는게 나을것같기도하고..

수능을봐야될지..공무원시험을봐서해야될지..

뭐 어떻게 진로를잡고 앞으로 뭘해먹고살아야할지 도무지감이안잡힙니다

집에 돈도없고.. 난방비아끼느라고 보일러도 못틀고..

보일러못틀어서 집이 이렇게 항상 추우니 이게 제일 서럽습니다 왜다른집은 겨울에추운거모르고지낼텐데

나는 한겨울 집에서도 잠바를입고있어야하나.. 차라리 그냥 한국에오지않았으면 난방걱정은안했을텐데..

뭘해먹고살아야될지도모르겠고 인생방향도 제대로잡지못했습니다

정신적으로 많이 괴롭습니다 어딜가나 경쟁뿐이고 정말 살기힘들다는생각밖에안드네요

그냥 다 손에서 놔버리고 죽어버리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