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를 활용한 관광 상품이 개발된다.

충남도는 논산시, 육군훈련소와 함께 ‘국민 안보의식 고취 및 충남권 안보관광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육군훈련소 안보 체험 프로그램과 관련 관광 상품을 개발하게 된다.

이들 기관은 군 복무를 마친 장년층에게 훈련병 시절의 향수를,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안보 및 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을 육군훈련소 중심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육군훈련소는 관광객들에게 내무반 견학 등 병영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충남도와 논산시는 훈련소와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식이다.

이들 기관은 관광 상품을 국내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성과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은 공주 공산성과 서산 해미읍성으로 대표되는 과거의 안보 현장, 현재와 미래의 안보를 짊어진 육군훈련소 등 안보 관광 자원이 풍부하다”며 “계룡대 나라사랑 체험과 논산 딸기 체험, 군문화엑스포 등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육군훈련소를 중심으로 한 안보 관광을 충남지역 특화 관광상품으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육군훈련소는 지난 1951년 창설됐다. 창설 이후 현재까지 780만명에 달하는 장병이 이곳을 거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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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참에 계룡대 골프장 
단란주점도 공개하지 왜?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