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하면서 언젠가 우리 고양이 사진 자랑 해야지 했는데
이런 글로 찾아오게 됐습니다.........
귀가 중이시던 아빠가 안양 3동 개나리 놀이터 근처에서 오후 9시20분경 강아지를 발견하고 그자리에서 한참을 기다리셨데요...
저는 따로 살아서 카톡으로 상황을 들었습니다.
추워서 많이 오래는 못보고 두고 갈수가 없어 일단은 대리고 오셨다고!
옷은 입고 있는데 모양새가 집 나온지 여러시간 되어보이고 집에 와서는 제집인양 편하게 있었다고해요~
붙임성도 좋고 밖에서 인기척 들리면 왈왈거리구...
내일 벽보?도 붙이신다고 해요~
제가 주변 동물 병원 꼭 들러 보라 그랬구요!
설마설마 하지만 혹시....버림 받은것만은 아니였으면 합니다............
설마가 역시나면 센터에 보내지면 안락사를 당할것이기에 어려운 상황이지만 아이는 들여야겠지요?
마음이 참 싱숭생숭 합니다.......
혹시 강아지를 아시거나 주인인 분은 일단 댓글 달아주시구 내일 확인해서 연락처를 알려드릴게요 ㅠㅠ
아아 눙물이ㅠㅠ 이렇게 이쁜 아이이거늘......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