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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사이트 탐방기 *-_-*므흣
게시물ID : humorstory_1211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드보카트♣
추천 : 10
조회수 : 53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6/07/08 18:21:44
때는 고 1가을... 


난 웃대인들이 얼마나 ㅌㅌㅌ을 빨리 배우기 시작하는지 알고 있다 ㅡ.ㅡ 


어떤 웃대인을 보면 5살때부터도 이미 ㅌㅌㅌ 신의 경지에 이른 분도 있던것같다 ㅡㅡ; 







하지만 난 그 시절 웃대를 알지 못했고 중3 때 까지 ㅌㅌㅌ을 해도 


올챙이를 분출시키지 못하였다...(고자가 아닌가 의심했다 -_-;) 


드디어 고 1때 처음 사정, 몽정을 하였다. -_-v 


그리고는 점점 ㅌㅌㅌ의 세계로 빠져들어갔다... 







난 ㅌㅌㅌ을 상당히 규칙적으로 하였다. 


누가 ㅌㅌㅌ을 많이 하면 키가 안큰다고 하였기에 ㅡ.ㅡ 


그래서 3일에 한번씩 하는 ...... 


정기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었다 -_-v ( 근데 고1때키가 지금이랑 같다 ㅡ.ㅜ)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학교와 학원을 마치고 12시에 집에 도착하였다. 


(학원이 완전 스파르타식이라 공부잘하는반은 2시까지 가둬둔다 ; ) 




" 우케케케~ 오늘은 고대하던 ㅌㅌㅌ 하는 날이구나~" 




거실에 있는 컴터를 키고 의자에 앉았다. 


거실에 컴터가 있기에 언제나 이어폰은 끼고 봤다. 


하지만 아직까지 걸린적은 없었다. -_-v 






허걱......엄청난 문제가 생겼다................... 


내가 아는 유일한 무료 사이트 sexwal.com >> 아시는 분은 아실듯..유명한걸로 아는데 ;;(광고아님) 


부운영자 계시판이 사라진것이였다... -_-;; ( 하지만 금방 다시부활함 ㅋ) 


정말 조낸 당황하였다..... 






하지만 정신 차리고 .... 


다른 무료사이트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 당시 스킬이 부족하던 나에게 그게 어디 쉬운일인가? 






성인 인증만 되면... 공짜라면서 유혹하는 싸이트들은... 


의료보험증을 보며.. 아버지 주민번호를 치고 들어갔건만.... 


모조리 유료였다 ㅡ.ㅡ; 






아...... 이대로 엘리트 코스를 밟던 내가... 무너져야 하는가..... 


삼국지의 주유가 제갈공명과 같은 시대에 태어난것을 한탄하는 것보다..... 


지금 나의 상황이 더 절박했다..... 






그때 한 유료 성인 싸이트에 눈에 띄는 글이 있었다.. 

------------------------------------------------ 
요금 결제시 요금 통지서에 저희 싸이트 이름이 아닌 

정상적인 xx회사 요즘 결제액으로 나오기 때문에 

부인에게 걸릴염려가 전혀 없습니다. 
------------------------------------------------- 






이런 각박한 시대에....... 이런 센스를 ~ 


게다가 절묘한 타이밍에 탁자에 .. 


아버지 핸드폰이 보였다 *ㅡ_ㅡ* 






근데.... 두가지 고민이 생겼다. 



첫번째 : 나중에 아버지 핸드폰 요금 고지서에 나온 

요금을 무어라 해명할 것인가... 

혹시라도 아버지가 요금이 더 나와 전화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두번째 : 1개월 , 2개월 , 3개월 정액이 있는데.. 어떤것을 선택할 것인가.... 








답은 1분만에 나왔다 . 


첫번째 답은 ... 내가 미리 선수를 쳐서 어제 밤에 영어회화 사이트를 가입하느라 

아버지 폰으로 결제 했다고 말하는 것이였다. 


두번째 답은 ... 뻔하지 않은가,,? 여지없이 3개월 정액이었다.ㅡ.ㅡ 


왜.? 3개월 정액 끊는게 훨씬 쌋다 ~ 당연하거지 ㅋ 








그 날... 


유료 성인 사이트에 위대하고도 존엄한 


다향한 장르와 방대한 양을 체험할 수 있었다. *-_-* 






다음날, 난 아버지에게 영어회화 사이트에 가입했다고 말했고, 


잘 넘어가는 듯 했다...;;; 







보름정도가 지났을 때였다. 



어무니 : 여보 ^^;; 잠깐만 안방으로좀 와바 ㅡㅡ^ 


안방으로 들어가시던 아버지...... 







안방에서 티격태격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30여분간을 다투시고... 종이 쪼가리 한장을 들면서 


상당히 초췌한 모습으로 나오셨다. 








그리고는.. 현관문을 박차고 나가셨다. 


난 걱정이 되서 현관문을 열고 나가보니 ... 


복도에서 씁쓸한 표정으로 담배를 태우고 계셨다. 






개그 : 아버지 무슨 일이라도.....? 


아버지 : 그것보다.. 너 영어 공부는 잘 되가냐? 


개그 : 아직까지..-_-; 보름 밖에 안돼서 잘 안늘어여 ....;; 


아버지 : 재미는 있고...? 


개그 : 네 ... 그래도 재미는 있네여...-_-;; 


아버지 : 휴.... 그래 재미는 있겠지.... 




하면서 말없이 들고나오신 종이를 내게 건내셨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xx 성인 사이트 3개월 결제액 24900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이런 호로자식들.... 날 낚다니.... OTL 




아버지 : 적당히 봐라..... 몸에 해롭다. 


아버지는 그렇게 다시 집안으로 들어가셧다.. 






아버지는 어무니께 사실을 말하지 않고 ... 


자신이 변태로 남으셨다. -_-; 






한달후 ... 아버지의 생일이였다.. 


아버지는 그 이후로 어무니와 잠자리를 못가지신것 같았다. 


굉장히 안색이 안좋아지셨다 -_-;;; 






나는..이런 아버지에게 미안한 마음과 감사의 표시를 위해.... 


생일 선물로 ....... 















내가 가입한 성인사이트 주소와.. 아이디 비번을 적은 쪽지를 

생일 선물로 선물하였다. ㅡ.ㅡ; 




아버지 감사합니다 . 이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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