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을보면 사악한 도사가 왕을 조종하여 나라를 위태롭게하고
거기에 왕비는 좀비처럼 그 사악함의 대변을 하고 나라가 흉하게 망가지는걸 좋아라 하고
또 그걸 따르는 무리들의 씨뻘건 혓바닥도 낼름 거리고 그러나
과거 역사도 그렇듯
언제나 사악함은 도륙을 당할것이며 처참하게 멸문지화를 당할것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목숨이라도 건지려면 죄를 알고 뉘우치고 그 사악함의 본질에서 벗어나야함이 마땅한데
그 사악함이란 깊은 수렁과 같아서 그 맛을 본이는 빠져나올수가 없는지라
그리하여 그들은 결국엔 그 깊디 깊은 수렁속에 잠식 당하여 그렇게 될지라
-만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