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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외국인 초대해서 같이 밥먹는 서비스 만들어 보아요
게시물ID : programmer_171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쿠우보이
추천 : 1
조회수 : 702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05/10 0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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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직장인 이에요. 
일종의 동아리? 같은 모임으로, 삼삼 오오 퇴근후 모여서 '집에 외국인을 초대해서 같이 밥을 먹는 모임'을 하고 있어요. 친구랑 같이 작년부터 해오고 있고, 지금은 관심있는 다른 집주인들도 재밌어서 하고 있습니다. 
관련 소개 브런치 글: https://brunch.co.kr/@modutable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modutable/

개인적으론 평생을 여행에 취미 없이 살아 왔지만, 30대가 다되서 늦바람이 들어 외국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남들 다하는 여행은 하기 싫고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어 계획이나 동행을 두지 않고 유럽 여러 나라들을 여행했습니다. 제작년에는 어디서 보고 들은것은 있어서, 공짜로 너네 소파에서 나좀 재워줄래? 하는 플랫폼인 couchsurfing 이라는 것을 이용하여 숙박비를 1원도 안내고 유럽여행을 다닌 경험도 있었습니다. 자연스레 현지인 및 호스트들과 함께 어울리며 식사도 하고 많은 이야기도 하고 좋은 친구가 되었는데요. 한국에 돌아와 보니 현재 유럽여행을 10년전 어학연수처럼 많은 대학생들이 유럽여행을 필수코스철머 나가는 양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러나 많은 한국인들이 유럽여행에서 관광지에서 사진찍고, 한국인들끼리만 모여 실제 현지의 삶을 경험하기란 참 어렵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 역시 한국 분들과 많이 어울려 봐서..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특별한 경험들을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결론은 해외 여행지의 평범한 가정집에서, 외국인 여행객들을 저녁식사에 초대할 수 있는 것이라면 재밌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누군가의 집에 초대받는 다는 것은 굉장히 설레이는 일이고, 또 사람들은 밖에서보다도 몇배나 집에서 친근감을 느낀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디자이너 3분, 웹개발자 1분(백엔드), 안드로이드 개발자 1분, 그리고 기획/영업 2명이서 같이 동아리처럼 이태원에서 퇴근 후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실제로 외국인들을 초대하고 밥을 같이 먹어가며 재밌게 놀고 있습니다. 혹시 여행을 좋아하시고 이러한 모임에 관심이 있으신 분, 웹 프론트엔드, 및 서버 개발이 가능하신 오유 분이 있다면 연락을 부탁 드릴게요~
[email protected]
출처 제가 직접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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