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후반 지복합성 피부를 가진 뷰게인입니다.

어릴적 모공 고민은 크게 없었지만 점점 나이를 먹을수록 최근 1-2년 사이엔 훅 탄력도 떨어지고 동시에 모공크기가 신경쓰이기 시작했더랬죠.. 쿠션 파데 바를때 뽕뽕뽕..ㅠㅠㅠㅠ

저보다 더욱더 지성피부이신 어무니는 원래 굉장히 피부미인이셨고, 지금도 연세에 비해 피부가 탱글한 편이지만, 젊었을적 아부지의 만행으로.. 코에 패인 모공이 항상 고민이셨더랬어요.

각자의 방법으로 좋다는 화장품도 써보고, 모공 축소 에센스 등등 써봤지만 별효과는 못봤더랬죠..

근데 한달 전부터 갑자기 가족들이 탄산수에 식초 타먹는데 꽂혀서, 하루에 2-3번 식사와 함께 식초를 먹기 시작했어요ㅋㅋ
부모님은 매실:초란:탄산수 1:1:8, 저는 감식초 or 호박식초:탄산수 1:10 정도로!! 

근데 한달정도 지난 어제 저녁, 아부지가 엄마와 저에게 화장 안지웠냐 물어보시더라구요ㅋㅋ 
그 말듣고 자세히보니, 어머니 코가 블러처리 한거마냥 모공이 줄어있는게 아니겠아여?? 게다가 얼굴도 환해보이고..
그래서 제 얼굴도 보니 코 모공도 작아져있고, 칙칙하던 피부톤도 톤업되어 있더라구요ㅋㅋㅋ  
아부지도 어디 나가면 점뺐냐, 피부 환해졌다 소리듣는다며 싱글벙글ㅋㅋㅋ

딱히 화장품 바꾼 것도 없고, 오히려 저는 원래 지금쯤 한달중 피부가 가장 안좋을 시기이거든여..

아 그리고 어머니가 항상 소화불량으로 끅끅거리셨었는데 식초 먹기시작한 뒤로 그 소리를 거의 듣지 못했습니다ㅋㅋ

모공 고민이신분들! 시중에 파는 식초 한번 꾸준히 드셔보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단, 위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식사할때 같이 섭취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ㅋㅋ

저는 원래 뭐 먹고 좋아지고 이런거 잘 안믿는데 가족 세명이 한꺼번에 효과 보니 신기해서 글써봤습니당ㅋㅋ 뷰게인 모두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