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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도 온라인게임 한다
게시물ID : humorbest_1212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잇힝、
추천 : 53
조회수 : 3103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1/28 20:57:21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4/01 11:20:13
대통령도 온라인게임 한다

글 : 게임메카 김광택 [05.04.01 / 09:13] 

대통령도 온라인게임을 할까?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상당수 국회의원들이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청와대 비서실에 따르면 노 대통령은 이달 초부터 거의 매일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 대통령이 즐기는 온라인게임은 카트라이더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이중 WOW의 국내서비스업체인 블리자드코리아를 통해 로그파일을 분석한 결과 노 대통령은 실제로 하루에 2시간 정도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 대통령이 플레이하는 종족은 얼라이언스 ‘놈’ 종족으로 직업은 전사다. 

청와대 한 고위 관계자는 “‘노무현’이라는 이름을 빠르게 부르면 ‘놈현’이 된다”며 “이 때문에 놈 캐릭터를 선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뜸했다. 

노 대통령이 얼라이언스에 정착하면서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20~30명도 함께 동참했다. 특히 열우당 의원중 소위 ‘노빠’로 불리는 일부 국회의원들은 노 대통령의 앵벌이를 자처하고 나서는 등 게임 내에서 충성심을 표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구체적인 수치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팡야 대회까지 참가했던 원희룡 의원을 중심으로 한나라당 의원 상당수는 같은 서버 호드진영에 속속 자리를 잡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나라당 한 관계자는 “이미 정보원을 통해 열우당 의원들의 캐릭터 이름을 알아냈다”며 “10~15명으로 공격대를 만들어 조직적인 ‘뒤치기’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WOW에 국회의원들이 몰리자 블리자드코리아는 난감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들 정치인들이 벌써부터 게임내에서 ‘XX 후원금을 모집합니다’라고 외치고 다니며 게임분위기를 망가뜨리는가 하면 ‘OO가 천골마를 먹고 튀었습니다’ 등 있지도 않은 상대진영 비방전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일부 의원들은 블리자드코리아에 은밀하게 전화를 걸어 “높은 분에게 전달하려고 하니 에픽아이템 10개를 우편으로 보내라”고 종용하기도 했다. 

한편 민노당 의원들은 ‘외국 온라인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은 당론과 어긋나는 일’이라며 당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토종 온라인게임을 물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 만우절 뉴스였습니다.



출처 : 게임메카 
http://www.gamemeca.com/online/news_view.html?seq=5&ymd=20050401&page=1&search_ym=&search_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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