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212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이라죄송
추천 : 6
조회수 : 61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2/16 01:36:32
저희 엄마가 갱년기가찾아 오신것 같습니다
짜증이 일상이시구요 너무큰스트레스를 받는것 같습니다
저희집 형편상 부모님이맞벌이를 하십니다 힘든직장일을 마치고 집에오면
형의밥을챙겨주고(형은 엄마가 꼭차려줘야한답니다) 밀린집안일을
하십니다 이때부터 짜증이폭발하셔서 잠들기전까지 짜증을 내십니다
형한테는 짜증을내지않습니다 예전부터 형이 부모님을 돈대주는 존재일뿐이라고
면전에다 말한적도있고 자신이원하는것을 해주지않으면 짜증에 욕을하니
엄마는 형은 절대 안건드립니다 뭐든지 다해주시고요
다른가족에게 모든짜증을다내시다가 잠에드시고
아침에는 밥과반찬을하시면서 짜증을 심하게내시다 직
장에 나가십니다 저는 최대한노력합니다 형이 엄마에게 함부로해서
싸운적도 여러번이고(지금은 형과 남남) 아빠가 술취해들어오셔서 다부수고
부부싸움할때도 엄마편을들어드리고요.. 집안일도최대한 도와드립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도움이전혀안됩니다... 엄마친구분께서
우울증에걸려 자살한적도있기때문에 엄마가너무 불쌍하고 걱정됩니
다 그래도 가끔은 무척살갑고 저랑얘기도많이나누십니다 주말엔
친구분들과 놀러도다니시구요 하지만거의매일이 스트레스를받는상
이십니다 심하게......가족의 도움이절실하다지만 형은 아랑곳않고
아빠는 매일 새벽까지 일하시고 제가할수있는게많지않습니다 ...아예저희가
족이없었으면 편할거라고 말씀하시고요 저도너무짜증이납니다 자신이무력하게
느껴지고 엄마의눈치만살핍니다 아...스마트폰으로쓰려니 끝이없네요
그냥 너무답답해서 하소연해봤습니다 ....... ..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