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공부하다가 비도오고 커피마시면서 (사실은 공부하기 싫어서) 이전에 뷰게를 보고 좋은정보도 많이 알아가고 추천템도 많이보고 잘배우고 있고 제 얘기도 한번 도움이 되려나해서 글을 올립니다ㅎㅎ
*글쓴이 본인은 피부가 괜찮은편이었지만 수분부족지성이며 몸에 열이 많아 더위를 많이 타는체질 + 스트레스와 면역력 결핍으로 급 겨울에 건선이 생겨 등과 가슴 팔쪽에 흉생김 피부가 예민해짐 + 상체 열이 많아 등가슴쪽에 간혹 여드름 이 잔뜩나고 사라지기를 반복(색소침착이 많이있음 ㅠㅠ)
시험준비로 면역력이 무너지면서 등,가슴,팔쪽에 건선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자다가도 간지러워서 깨고 무의식적으로 긁고 흉이생기고 까맣거 색소침착이 생겼어요.. 그래도 일단 눈에보이지 않고 얼굴은 괜찮아서 적당히 로션만 발라주고 생활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약 일년전....어디가서 이쁘다는 소리는 못들었지만 ㅠㅠ (얼굴)피부만큼은 맑다 깨끗하다 이런소리를 듣다가..... 아리따움 vip 신청때받은 발효라인 클렌징오일을 쓰고 얼굴에 온통 여드름으로 뒤덮이고 근 1달을 넘게 집밖을 못나갔습니다....얼굴이 이렇게 된게 진짜 처음이어서.... 얼굴을 볼때마다 눈물이 나고 화장품 좋은걸 쓰려고 몇십만원을 쏟아붇고 해탈의 경지에 올라 시간을들이고 그동안 안좋았던 습관들을 모두 고쳐보자하고 피부개선에 돌입했습니다.
그 결과 밤마다 잠을 깨워 괴롭히던 간지러움이 사그라들었고 더 이상긁지 않으니 흉이 커지는것을 막을수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름 특히 밤에 열이 후끈달아올라 에어컨을 달고 자고 기름진피부가 땡기던 제가 에어컨을 안틀고 자고 아침 에도 마르지 않은 피부로 거울을 보게되고 우둘투둘 나던 여드름들도 점점 안나기시작하고 피부가 제 빛을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완전히 옛모습으로 돌아오지는 않았지만 차츰차츰 제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제가 한 가장 큰 노력은 생활개선이었습니다.
첫째@운동: 가벼운 조깅 및 산책 or 동산오르기
원래 살이 잘안찌고 안빠지는 체질이라 따로 운동하지 않아도 막 살이 찌고 그러지 않았고 그래서 운동을 거의하지 않았습니다(스트레칭도 안함) 그래서 살도 배랑 엉덩이 허벅지막 뒤룩뒤룩 (ET형) 쪘고 체력이 딸려서 계단을 조금만 많이올라도 힘들고 신호등 깜빡일때 조금뛰면 힘들더라구요...
제가 몸에 열이 많아서 좀만하면 땀이나고 하는데 몸에 열이 많이나는건 건선에 좋지 않다고해서 가볍게 할수있는 걷기운동과 작은 동산오르기를 했습니다. 걷는거는 400m공원트랙을 1시간에서 1시간 30분 걷고 설치된 공원기구? 여러가지로 10분에서 20분해주고 집에와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었고 주말에는 집 뒤에 작은 동산을 한바퀴(한시간) 돌아주었습니다. 땀도 어느정도 나고 약간 볼이 붉어지는 정도만했어요
- 땀을 흘리면서 모공이 열리면 몸의 열기가 밖으로 나갈수있고 노폐물이 빠질수 있어서 좋다고 해요. 물론 체력도 올라가구요. 아침에 진짜 못일어나는타입이었는데 운동 한 3주하니까 눈도 번쩍떠지고 몸도 가뿐하게 일어났네요. 면역력과 체력을 기르기 위함이었는데 아침생활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샤워습관 (따뜻한물로만 하는 당신 필독) 제가 어릴때부터 따뜻한물로만 샤워를 해서 목욕탕 찬물도 못들어갔습니다...ㅠㅠ.. 근데 그게 진짜 피부의 적이에요. 최소 미지근한물로 (손에 약간 찬느낌의 미지근한물) 샤워를 해주시고 건선이나 피부가 많이 예민하신분들은 바디샤워나 비누쓰지마세요.. 물로만 시원한물로 샤워하시고 로션발라주세요. 뭔가 찝찝하실수 있지만 매일 샤워하시는걸 전제하에 물샤워하시고 로션발라주세요. 아무리 좋은성분이라도 바디샤워등은 몸세척?목적이므로 예민성 특히 건선에 안좋아요.... 정말 미친듯이 땀흘리고 바로 못씻는경우, 안되겠다 경우에만 세정력 약하고 써도 괜찮았던 워시류나 비누로 씻어주고 그래도 찝찝하다!!! 제 경우는 여드름도 있고 건선도 있어서 운동하고와서 바로 물샤워하고 바디로션발랐습니다. 정말 찝찝하면 한달에 한두번 천연비누로 살살 닦아주거나 닦토해줬어요. -나는 건선은 없고 등드름 가드름이있다! 이런분들은 대게 피지선이 발달하셨으니 닦토해주시면서도 밸런스유지가 필요합니다. 찝찝하더라두 유분이 적은 로션을 발라주시고 땀이 많이 나시는 경우면 피지관리를 주에 한번씩 해주심이 좋음을 말씀드립니다.
둘째@식습관 : 무조건 채식? 골고루 먹는 식습관 + 영양제
저희 집은 원채 고기를 잘 안먹는 집이었습니다. 제 친구들은 1일1식은 고기여야한다고하는데... 저희집은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는일이 1년에 1~2번 될까말까고 외식도 거의 안했어요. 현미밥에 된장 or 김치찌개 같은 가정식에 채소를 엄청좋아해서 채소는항상푸짐하게 먹었어요. (저는 생당근과 상추를 밥대신 생으로 그냥먹는걸 좋아합니다ㅎㅎ) + 그리고 과일을 엄청 좋아해서 과일종류가 많고 식사후에는 항상 밥먹은만큼 과일을 먹습니다. (4명 성인가족 밥먹은후 사과2 + 참외 2 + 토마토2 + 오렌지1 정도 먹는듯해요) + 그리고 배고플때마다 과일을 먹었어요. 그래서 저희집 밥먹는걸 본친구들은 장수하겠다. 고기를 안먹고 어떻게 사냐. 그러니까 너가 말랐다. 얘기를하고 저도 건강하게 먹는줄만 알았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식단관련 조사를 하다가 탄수화물과 당류섭취가 많고 단백질류와 칼슘류가 부족하다고 하더라구요. 그 이후 밥을 원래 먹던양에 반으로 줄이고 반찬가지수를 늘려서 아주 적인 밥량에 반찬을 먹었고 채소도 적당히 먹었어요. 고기가 조금씩이라도 들어간것도 최소 하루에 한끼는 넣어 먹었고 칼슘을 보충하도록 생선과 멸치,두유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밥은 항상 먹던 시간대에 먹으려고 노력했구요.(생활리듬을 딱 만들어 지키는게 좋다고들었어요)그리고 잘 못채우는 영양소는 무기염류나 미네랄 등등은 영양제 사서 챙겨먹었어요~
- 과일... 많이먹으면 독이됩니다 (이상하게 야식도안하고 고기도잘안먹는데 유독배가 나오는게 운동을 안해서인가 했더니 이녀석때문이었어..ㅠㅠ 하루에 종이컵만큼 과일먹고 더 먹고싶을때는 저녁말고 아침에 반컵~한컵 더 먹었어요. 밤늦게 과일먹는거 안좋다고해요. (본인 밤12시 넘어서도 과일자주먹었음) 식이섬유를 너무 많이 먹으면 몸에 필요한 영양소도 몸밖으로 배출한다고하네요.. 참고하세용 (채식하시거나 과일좋아하시는데 주로 설사를 자주하시던 분들 참조!!!)
+다이어트와 면역력의 적은.... 밀가루와 유지방입니다. 제가 진짜 면류는 다좋아하고 하루에 조각치즈를 몇개씩 따로먹는 치즈애호가였고 를사랑하고 하루에 우유도 한잔씩은 마셨습니다. 밀가루가 배에 살을 찌우는데 정말 최적화 되어있고 몸에 참 안좋다고합 니다. 밀가루들이 90퍼가 수입품인데 본인이 유기농 우리밀을 사지않고 저처럼 가공된 식품으로 섭취할경우 대형농장 출신의 농약밀가루를 먹는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게 몸 면역력에도 영향을 미치고 알레르기 반응처럼 일어나서 피부에 이상을 일으킬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건선인분들은 과감히 드시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싶구요. 여드름이 있으신 분들도 좋지않으니 되도록 삼가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최근 음식과 여드름간의 상관관계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많은데 이게 회사자본을 토대로 만들어진 결과일수도있고 그 식품 자체말고 농약이나 화학제품군을 같이 따진건지 의심스러워 일단은 음식도 유념해야한다는 입장에서 말씀드립니다~) 유지방 또한 가공식품으로 영양분은 떨어지는 지방으로 저처럼 과한 섭취시 영향이 있을수 있다는 점을 빌어 말씀드려요~
셋째@수면: 나에게 맞게 수면을 자되 너무 많이는 No
잠은 얼만큼이 자신에게 맞는지 다르다고 들었어요. 저도 어느날은 늦게자고 평소보다 일찍일어났는데 몸도가뿐하고 괜찮을때가 있는반면 어느날은 일찍자고 늦게일어났는데도 찌뿌둥하고 오후때도 졸립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왠만하면 12시 전후에 자는게 가장좋고 자신의 잠주기에 따라 수면을 6-7시간해주는게 좋다고해요. 더 오래자면 오히려 몸도피곤하고 생활리듬도 깨지고 안좋다고 해요.
- 저같은 경우는 잠의 주기가 4시간에 가까웠던것같아요. 일찍일어나야하는경우에는 1시나 1시반쯤에자서 5시나 6시쯤에 일어나고 낮잠 10-20분정도 자주면 하루일과글 더 잘할수 있고 괜찮더라구요. 주말의 경우에는 12시 잠들고 넉넉히 8시간자주고 일어나서 아침청소하고 하면서 생활리듬도 유지시켜주니 알람안듣고도 아침에 일어날수있었어요. 잠의 주기라는게 깊은잠에서 얕은잠으로 넘어가는 경과를 말 하는데 사람마다 달라요. 이건 본인이 어느게 자신에게 맞는지 찾아봐야할것같아요^^
쓰다보니 정말 글이 길어져서 기본생활편만 일단올려야겠네요. 나중에 또 시간이되면(공부하기싫어지면..) 치료글과 화장품 쓴것들도 올리겠습니다.
글도 모바일로 써서 두서가 없고...너무 당연한거라서 도움이 되셨을지는 모르겠네요 ㅠㅠ 모두가 아시는 사실이겠지만 피부가 망가졌다는건 환경이 달라져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이고 생활리듬이 깨져서 몸이 안좋다는 신호에요. 너무 귀찮고 신경쓸 겨를지 없으시겠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하시면 분명히 피부는 본상태로 돌아옵니다. 물론 시간이 필요합니다. 즉각적인 피부개선은 돈을 투자하면 될지도?몰라요. 하지만 결국 나무아미타불도로묵됩니다.....
첫번째도 생활습관 두번째도 생활습관 무조건 생활습관이에요. 저와같은 타입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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