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멀다하고 병크짓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윤석열차 이슈가 터졌지요. 이건 뭐 '사태' '사건' 등의 단어를 대입할 가치도 없는 그저 헤프닝으로 끝날 수도 있고 더 나아가 이미지 반등을 꽤할 수 있던 일이었다고 봅니다.
만약 제가 대통령실에 있었다면 이런 대본을 줬을 겁니다.
= 대통령으로서 열심히 하고 노력도 하고 성과도 있었다면, 아직 부덕하여 실수도 있었을 것이고 국민들 성에 안차는 부분도 분명 있었을 겁니다.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학생이 이렇게도 정치에 관심을 가져 주시는것만 봐도 이 얼마나 고무적인 일인줄 모르겠습니다.
세살 아이에게도 배우라 했습니다. 더 성찰하고 더 정진하고 더 세심히 민심을 헤아리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또한, 정부여당 대통령실 그리고 각개부처는 이번일에 일절 신경쓰지말고 민생에 조금이라도 더 신경써 주실것을 바라며 해당 학생에게 조금이라도 해가가는 일이 없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고 출근길에 말했다면 민주당은 아닥할 것이고 조중동은 이박삼일을 이 얼마나 통큰 대통령이냐며 똥꼬가 헐도록 빨아 제꼈겠죠.
아마 신임도 반등도 있었을 겁니다.
다행이죠. 똘추들이 또 똘추짓들을 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