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브날 쳐들어와 이름이 이브가된 이브집사입니다.
이제 만 3개월차 초보집사에게 힘든 나날이었어요.
쓰다듬 집착묘가 되어버린 이브땜시롱 지금 다크서클이 발바닥 감싸고 있네요.(크큭 흑화한다!!)
너무 피곤해서 동물병원 의사쌤에게 언제 낳냐고 왜 안낳냐고 따졌던....선생님은 고양이는 혼자 잘 낳으니 걱정마시라하시는데...그게 아니라고요!! 난 잠이 부족해!!!
라고 마음속으로 외치며..
암튼 오늘 새벽!! 이브가 무탈하게 출산을 마쳤습니다.
4시부터 진통와서 저흴 깨우더니 옆에서 쓰다듬 받으며 무사히 출산했습니다.
태반은 2개 이상 먹이면 안된다고 해서 지켜보다가 5시쯤 둘째 낳으면서 잠들어서.....
아침에 9시에 보니(출산집은 분리형이에엿! 밑에는 스티로폼+벽과 천장은 박스) 뚜둔!!!!!!
신랑꿈은 개꿈임. 4마리는뭐여.
치즈2+고등어4!!
이브가 스스로 잘 낳아주니 너무 대견하고 생명의 신비를 느끼며!!!!
이브가 싫어할까봐 오늘은 사진 한장만 찍었어요.
제친구가 아들낳은 후궁표정이라곸ㅋㅋㅋㅋ
조금 더 크면 사진 더 올릴께요!!
오유 유저분들 덕분에 별탈없이 낳은거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P.s:이브가 제가 양수로 젖어있는 이불갈아줄땐 가만히 있는데 신랑이 박스 큰걸로 바꿔주려고 하니 경계했데여. (아 뿌듯!!)
신랑바라기 이브가 절 더좋아하는듯!!잠못자고 만져준 노력의 대가인가봐요!!걀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