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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호남 홀대 없지 않나…당직에 원외 활용해야"(종합)
게시물ID : sisa_7347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손아섭
추천 : 0
조회수 : 1312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6/05/10 19:42:49
박지원 기사 절반이상이 호남이야기이네요 지칩니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박수윤 기자 =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0일 당 일각의 '호남 홀대' 및 호남출신 주승용 의원 사무총장 임명 주장에 대해 "현재 호남이 홀대받는 게 없지 않나"라면서 "인적자원이 적은 우리로선 당직에 원외 인사를 많이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무총장 등 일부 당직을 놓고 안철수 공동대표측과 호남 의원들간 갈등설이 제기된 것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제 의견을 개진하고 있고 다른 분들도 의견을 개진하고 있기 때문에 잘 조정될 것"이라며 "어떤 경우에도 당이 단결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박 원내대표는 "호남은 야당의 뿌리지만, 호남만으로 승리할 수 없고 호남을 빼고 승리할 수도 없기 때문에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호남 인사가 사무총장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는 "내 지능이 그렇게 낮은가"라고도 했다.

박 원내대표의 이 같은 언급은 사무총장 인선 논란과 관련, 수도권 출신으로 이번 총선에서 낙선한 김영환 의원을 사무총장에 임명하려는 안 대표측의 요구를 사실상 수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삼성전자 전자부품사업의 광주 유치를 협력키로 한 당의 방침이 총선 때 더불어민주당의 공약을 '5공식 발상'이라고 비판한 것을 뒤집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치권이 기업 유치에 개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제가 이야기한 것은 광주시에서 협조 요청을 한다면 우리도 적극 협력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박 원내대표는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는 "전통적으로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은 항상 반대로 맡아 왔다. 국회의장을 1당이 맡으면 법사위원장은 2당이 맡았다"고 말했다. 이는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하나씩 나눠 가져야 한다는 뜻으로, 둘 다 맡겠다는 더민주를 견제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국회 본회의장에서 여야가 섞여 앉는 방법을 제안한 데 대해서는 "현재대로 배치하는 것이 효율성 면에서 더 바람직하다"며 거부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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