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입니다.

백수+오유인이기 때문에 외출이 그닥 많지 않아
친구가 만나주고 놀아주고 인생샷을 찍어주지 않으면
패게에 오기가 힘들어요...(또르르....;ㅅ;)

친구된 지 10주년 기념으로 함께 여행 다녀왔는데
기간 중 비가 와서ㅠㅠ 아쉬움이 좀 남네요...ㅠㅠ

전에 올렸던 글에 통통하다고 했더니 매우 감사하게도
어디가 통통하냐고 하신 분이 계셨는데 좀 많이 통통합니다!

그 왜 제목에 뚱뚱한~ 달고 베오베 많이 가시는
사랑스러운 코디가 잘 어울리시던 분
그분보다 제가 더 빅사이즈일 거예요 아마ㅎㅎ

사진은 거의 마법 수준으로 실제보다 매우x100
잘 나온거라 그냥 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ㅇㅅㅇ*



얼굴에 스티커 붙였더니 화질이 좀 떨어지네요;;

6년전 사서 주구장창 입고 있는 블라우스 - 쉬폰 소재라 구김도 잘 안 가고 시원하고 빨면 금방 마르고 결혼식부터 잠옷까지 휘뚜루마뚜루 활용도 짱짱♡ 어디 놀러가거나 여행가거나 할 때 필수로 챙기는 옷이예요. 같은 제품 다시 사서 쟁여두고 싶다...

역시 6년전 사서 옷장에 박아둔 3단 플리츠스커트 겸 탑원피스 - 요즘 3단 롱플리츠스커트가 유행하는 것 같아서 찾아입었습니다. 샀을 때 한 번 입어보고 박아뒀으니 두번 째로 입어본 거네요ㅎㅎㅎ

6개월 전 구매한 레이스클러치 - 싼 게 비지떡인지 고이 보관하다 한 번 들었는데 금방 끈이 떨어져서 집에 있는 다른 가방끈 가져다 활용중입니다ㅠ 다른 가방이 사고 싶네요...ㅎ

6일전 구매하고 착용한 운동화! - 색상이랑 디자인은 실물이 매우매우 예쁜데 착화감은 편한듯 불편한 듯 애매합니다ㅠ 신발 자체는 편하게 나온 듯 하지만 제가 하이탑은 안 신어버릇 해서리... 뒷꿈치가 쓸리는 느낌이 드는데 매우 어색해요ㅠ

제목은 딱히 6이라는 숫자에 의미는 없는데 생각해보니
공교롭게도 구매시기가 그래서 강조해봤어요ㅎㅎ

블라우스- forever21 할인해서 10880원
스커트- 지금은 없어진 인터넷 쇼핑몰 9900원
클러치- 동네에 잠깐 왔던 떠돌이 잡화점 3900원
운동화- 아스브라운 스쿼트 핑크 할인가 49000원



이건 다른 옷에 같은 가방과 신발입니당!

야상- 7년 전 플리마켓에서 9천원에 구매해서 주구장창 입고 있네요. 군데군데 색이 너무 바래버려서 슬퍼요...

청바지- 인터넷쇼핑몰에서 12500원 하이웨이스트라 밑위도 길고 신축성도 좋아요ㅎㅎ 배가 나와서 상의를 넣어입지는 못하지만;ㅁ; 자주 입고 있어요.

옛날엔 큰옷 구하기도 힘들고 예쁜 옷도 없었는데
진짜 요즘 세상 참 편한 것 같아요ㅎㅎㅎㅎ

돈만 많으면 되는데....... 오늘도 백수는 웁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