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은 저녁 먹으러 가기전 한 컷. 구름이 지붕 모양을 따라 떠 있는 것 같아 신기해서 찍었어요. ㅎㅎ

 창덕궁, 창경궁, 후원 모두 이번에 처음 가봤어요. 즉흥적으로 간 여행이었기에 특별히 정하고 간 건 아니었고, 우연히 궁궐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해서 가게되었네요. 특별히 창덕궁을 선택한 건 단순히 후원이 보고싶었기 때문이에요. 돌아다니며 느꼈던 건 '또 와야겠다.' 이거 하나였어요. 그만큼 정말 아름다운 곳이더라구요. 후원을 따로 입장료를 받았지만 관람을 마치고 나니 돈을 더 주고도 얼마든지 다시 방문하고 싶더라구요. ㅎㅎ 언젠가 단풍이 곱게 든 가을이 되면 다시 저 곳에 들러 또 즐겁게 사진을 찍을 것 같네요. ㅎㅎ

지금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P.S. 참 이 사진들도 역시 폰으로 찍은 것들이에요. 그럼 진짜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