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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나 열의가없어요
게시물ID : gomin_12125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현아야사랑해
추천 : 0
조회수 : 27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9/26 02:59:21


24살이라는 어린나이에 결혼하게됐어요
근데 가정이 생기고 아이도 나오고 그러면서
제 의존도는 더 커져서 답답해지네요 
무엇이든 제 의견보다는 남편의견을 듣고살아요
신혼초반엔 남편도 그럭저럭 넘어갔는데 이제는 많이 지쳐보이네요
바깥일 신경쓰랴 집안 신경쓰랴..

아기를 돌볼때도 그냥 분유먹을때랑 기저귀갈때랑
잠깐 놀아줄때빼고는 그닥 신경을 못쓰겠더라구요
관심은 가는데 나태한성격과 게으름때문에
친정엄마한테도 혼나고.. 

처녀시절때도 딱히 뭘하고싶거나 그런거없이 돈이라도 벌자
이런식이었어요 
남편도 연애하면서 생기있는눈을본적이없다고하니
좀 충격이네요

어떻게하면 가족들에게 열의가 생기고 뭘하든
겁을안내고 당당하게할수있을까요?
이제 24살인데 열정도없이 늙은사람마냥 세월아네월아거리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요
그치만 아무리 생각해도 뭘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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