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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잉글랜드 런던(London)
게시물ID : travel_183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의有모
추천 : 4
조회수 : 53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5/11 18: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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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9번까지 올렸는데, 바쁨과 귀차니즘으로 멈췄다가 시간이 좀 나서 다시 올려봅니다.
예전에 다녀왔던 것이라 가격정보는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도움을 받으실 분도 계실 것 같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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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유럽, 배낭 여행객이라면 모두들 한 번쯤은 들리는 도시 런던.

스코틀랜드의 중세 풍의 도시 모습에 이미 적응이 된 후에 방문해서인지, 기대보다 감동은 없었으며, 생각보다 깔끔하지 않은 도시의 모습에 약간은 실망 했던 곳.


저가 항공을 이용할까 하다 기차를 타면 볼 수 있는 동부해안의 경치는 한 번쯤은 봐야 할 것 같아서 기차를 타기로 결정. 학생비자가 있는 사람에 한에서지만, 영국 내 철도를 두 번 이상 이용할 계획이라면 꼭 학생할인 카드를 발급 받으세요. 처음에 가입할 때 돈을 내긴 하지만 2번만 타면 학생할인으로 최소 가입비는 뽑고 그 이상이면 할인 폭이 엄청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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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짐을 풀고 영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지인을 만나기 위해 일단 트라팔가 광장으로 이동.
8월에 여행을 했는데 역시나 흐린 날씨를 여실히 보여주는 런던. 그래도 넬슨 기념탑은 멋지군요. 저 사람 이름이 넬슨이라고 하면 안 믿는 사람도 있던데, 넬슨 맞습니다. 넬슨 만델라가 아닐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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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팔가 광장에 왔으니 당연히 내셔널 갤러리는 입장을 해야겠죠?
영국 여행의 가장 좋은 점 중 하나는.. 국립 박물관, 미술관은 언제나 입장료가 무료!! 라는 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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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저녁이 되면 꼭 가야 할 곳이 있는데 바로 빅벤과 런던아이 입니다.
아직은 해가 지지 않아 이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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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워지면 이런 모습을 뽑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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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거리를 거닐다 보면(아래는 경찰이 아니지만..) 말을 타고 있는 경찰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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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런던의 상징 중 하나인 2층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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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은 트라팔가 광장 주위에 관광지가 참 많죠..지도 보면서 동선을 잘 짜면 1존 내에서는 걸어서도 충분히 이동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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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박물관 입니다. 역시나 입장료는 무료. 거기다.. 학생 또는 백수에게는 오디오 가이드 할인까지.
루브르도 마찬가지겠지만.. 옛날에 다른 나라 침략해서 훔쳐온 물건들을 자랑삼아 저렇게 전시 한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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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박물관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곳 입니다. 박물관을 둘러 보다 왠지 사람이 많이 몰려 있는 곳으로 들어 간다면 100% 이집트 '미라'관으로 들어 가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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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런던탑 입니다. 런던 여행 중 유일하게 입장료를 내고 입장한 곳이며.. 학생할인 가능합니다. 뭐 탑이라기 보단 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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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긴 줄은 런던탑에서 보관 중인 보석을 구경하려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많은 보석들과 실제로 대관식에서 사용하는 왕관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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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저씨 만나서 같이 사진 찍자고 하면 웃으면서 잘 찍어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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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탑 외부에서 볼 수 있는 볼만한 광경 하나.. 런던의 무수히 많은 다리들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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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여행 중 밤에 할 수 있는 것 하나더..
바로 뮤지컬 관람하기.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하나 정도는 꼭 보시길 추천 합니다. 데이시트(day seat)같은 경우는 아침 일찍 서둘러 해당 극장으로 가시면 20파운드 정도에 표를 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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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관람을 마치고 근처의 유명한 거리를 야경 구경 삼아 볼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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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하면 또 생각나는 한 가지.. 바로 홍차.
아래 나온 휘타드(Whittard)나 트와이닝(Twining) 같은 유명 홍차는 부피는 있지만 무게가 가벼우니 가방에 여유가 있다면 선물용으로 최고 입니다. 한국에서도 살 수 있지만 비싸니까요. 트와이닝의 저렴한 티백의 경우는 Tesco 같은 대형 마트에서 50% 할인도 많이 하니까 비싸지도 않아요. 트와이닝 얼그레이 100티백 짜리를 할인해서 2파운드 주고 구입한 적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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