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내용대로 오랜만에 이터널 선샤인을 다시 보게됬어요
그때도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고 봤었는데 이번에도 그렇네요
조엘과 클레멘타인 솔직히 엄청 다른 사람들이죠
저랑 제 전 애인 처럼요 그렇지만 사랑에 빠지죠 다른만큼 싸우게 되고 서로에게 심한 말을 하고
하지만 서로에게 사랑을 느낄땐 그런건 어느새 다 쓸모없는게 되버리고 서로만 바라보고있게되고
그 사람들 모습에서 제 모습과 전 애인의 모습을 봤습니다
전 조엘이고 그 사람은 클레멘타인이었죠
솔직히 제가 조엘보다 조금 많이 못났기는해요 ㅋㅋ
여튼 그렇게 지내다가 이별이 오게 되죠 한사람의 행동에 대한 불만을 과하게 표현하고 그거에 지쳐버린 서로는 서로를 놔버리게 되고
클레멘타인은 기억을 지우게 되죠 남자보다 먼저 말이에요 그를 알게된 조엘은 자기도 지워달라고 하게되죠
하지만 조엘은 지우면서 느끼게 되죠 지워버렸으면 좋았던게 아니라 너무 고통스러워서 그냥 잊고 싶었던거고 너무 소중한 기억이고 추억이란걸 알게되고 자신의 기억속에 클레멘타인을 여기저기 숨기러 도망치죠 결국엔 기억을 지우는 전문가가 그 모든걸 추적해서 지우지만 지우는 마지막 단계에서 기억속의 클레멘타인이 말하죠 우리가 처음본 몬톡에서 보자고 출근길의 조엘은 기억을 다잊었지만 직장을 땡땡이치고 이상한 기분에 휩쓸려 몬톡행 기차를 타고 몬톡에서 그녀를 만나고 다시 또 사랑에 빠지게 되죠 결국 사랑하는 사람의 기억은 뇌에선 사라져도 뭔가 서로 이어주고 잇다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해야하나 그랬어요 ㅋㅋ 그러고나서 여자는 우편으로온 편지를 보게되는데 그편지를 가지고 차에 타고 그차에서 우편에 든 테잎을 틀게되죠
기억을 지웠을때 조엘에 대해서 기억을 뽑아내기위해 녹취한 조엘에 대한 비난이 담긴 테이프를 틀게 되고 그걸 듣고 조엘은 충동적으로 그녀를 차에서 내리라고 하고 조엘이 집에 도착했을때 그에게도 똑같은 우편과 테잎이 도착한걸 알게되고 그걸 듣고 있던 조엘은 클레멘타인이 온걸 보고 얘기를 하려고 했고 그녀에 대한 비난에 대해 변명을 하죠 변명을 하다가 클레멘타인이 더 듣지 못하고 일어나자 따라나가죠
따라 나가서 얘기를 하죠 그게 그렇고 이건 어떻다고 그러다가 조엘이 말하죠 한글로 하면 "괜찮아 다 괜찮다고" 뭐 이런 말이었겠죠
그러고 나서 영화는 대강 끝나게 되죠 이 외에 이 편지를 보낸 부수적인 인물에 대한 얘기도 있지만 전 주인공들의 이야기에 집중했기 때문에 되게 주관적인거 같네요!
클레멘타인 같은 그녀는 기억을 지우는 것을 시술한것처럼 저를 잊어 버렸습니다!
근데 저는 그렇게 하지 못하네요 왤까요
아니면 그 사람도 저를 잊지 못했을까요
그 두사람처럼 얘기하고 사랑할 수 없는거겠죠
그 두 사람 처럼 사랑하고싶으네요
주관적인영화감상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