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8시께 광주 북구 우산동 J아파트 앞 화단에서 김모씨(20.무직)가 15층 높이에서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주민 이모씨(60)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김씨는 이날 오전 평소 짝사랑해온 친구 애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가 거절당하자 고민 끝에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 가족과 친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파악중이다. 송창헌기자
[email protected] 얼굴보고 고백할 용기도 없이... 20년 인생을 고작 문자한통에.... 그만큼 애절한 사연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당신 그러면 부모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