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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 정권의 카타르 주재 인사가 현지 한국 대사관의 행정 착오로 국경일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프간 국영 바크타르통신은 트위터를 통해 모하마드 나임 주카타르 이슬람 에미리트 대사 대리가 카타르 주재 대한민국 대사관의 공식 초청을 받아 18일 한국의 국경일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모하마드 나임 대사 대리는 카타르 주재 탈레반 정치사무소 대변인 역할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해 초청명단을 기준으로 카타르 주재 다른 나라 대사관들에 초청장을 일괄 발송했는데, 여기에 주카타르 아프간대사관도 포함돼 이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지 대사관 측의 행정 착오로 탈레반 인사가 우리 대사관의 국경일 행사에 참석하는 일이 발생했지만 탈레반을 아프가니스탄 정부로 인정하지 않는 우리 정부 입장은 바뀌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아프가니스탄과 수교를 맺었지만 지난해 탈레반 재집권 이후에는 현지 대사관을 폐쇄하고 카타르 임시사무소로 이전했습니다.
주카타르 탈레반 정치사무소는 지난 5, 6월부터 카타르 정부의 묵인 아래 기존 주카타르 아프간대사관의 건물과 차량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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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애단 하다 대애단해
뭘해도 등신같고 뭘해도 병신같은
살다살다 이런 미친개또라이 정권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