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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도 국정원직원 오유에 아직도 오시나요?
게시물ID : bestofbest_1212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선의탈모
추천 : 408
조회수 : 17056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8/04 11:48:57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8/01 16:00:34
*제목만 보고 시사게에 올려야 하나?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정확히 어디에 올려야 할지?,,,,, 미묘하네요~!!
 
한시간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2급 정비공장으로.. 사고수리 관련하여 고객님과 통화중 있었던 일입니다.
 
자차 보험수리를 할경우 면책금이라는게 발생합니다.
예전에는 50,000원이였는데.. 요즘은 수리비에 20% 최대한도 500,000원을 납부합니다.
 
쉽게 말씀드려서 총견적 2,000,000만원의 수리를 하게 될때..
보험사에서 1,900,000원을 지급하고, 보험가입자가 100,000원을 정비공장에 납부해야합니다.
 
면책금에 대한 설명을 이걸로 마무리할께요~
 
오늘 차수리가 끝나서 손님께 차 갖고 가셔야 한다고 전화하면서,
면책금에 대해 말씀드리렸는데..
손님께서 면책금을 못내겠다는겁니다.
(사실 이렇게 막무가네로 못내겠다는분... 혹은 깎아달라는 분들이 많긴 합니다.)
 
그래서 차량수리전에도 미리 말씀드렸고.. 솔직히 이번수리는 급하게 해달라고 해서 직원들 야근시켜서 야근수당도 지급하고해서
저희도 별로 남는게 없다고 면책금은 꼭 내셔야 한다고 설명해 드렸는데....
 
그래도 못내겠다고 하시면서... 언성을 높이시며..반말로 막 하실길래...
그럼.. 일단 차 출고는 힘들고 면책금관련한일은 보험사 다시 말씀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끊었는데..
 
몇분후 보험사랑 통화후 잘 안됬는지.. 또 막무가네로 면책금을 못내겠다고 하시더니...
끝에 이말씀 하시더라고요
 
"야!!! 너 앞으로 조심해라... 내 딸이 국정원 직원이야!!!"
 
저는 그져.. "풉!!"하고 웃으면서 '됐고요~ 면책금 가지고 오셔서 차 찾아가세요~'라고 끊었습니다.
 
사실 그말 했을때 "아~~ 따님이 댓글이라도 쓰시나 봐요? 죄송한데 저희회사는 홈페이지가 없는데.."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또 전화오면... 그 따님 이름이라도 물어보려고요~~!!ㅋㅋㅋ
 
공직자 윤리법으로 신고라도 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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