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신분 학생..

학자금 대출문제로 이것저것 제출서류 준비하다가 문득 가족관계증명서라는걸 주의깊게 보게되었습니다

(참고로 어머니, 양아버지, 동생, 저 포함해서 4명이서 살고있지요 하지만 양아버지 호적에는 올라가있어도 동거인으로 나옵니다. 양아버지랑 사이도 그닥..;)

제 친아버지이름과 저도모르는 형제이름이 주르륵 뜨더군요..

문득 이걸보니까 마음이 뒤숭숭해집니다..혹시나 해서 이러면 안되지만.. 형제들 주민번호가 보이길래

이걸로 싸이사람검색을 했습니다. 궁금했거든요..어떻게 생겼나..뭐하면서 살까..역시나 뜨더군요 얼굴도 보았고....

솔직히 툭까놓고 얘기하자면 제 친아버지 보고싶습니다.. 근데 용기가 안납니다.. 과연 그쪽 집안에서 저를 보게되면 어떻게 생각할것인지..(형제들은 제가 있는것도 모르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어휴..아침인데 술도못먹는 본인이 술이 땡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