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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지갑 찾아주고 허무했던 썰!
게시물ID : freeboard_13137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oochile
추천 : 1
조회수 : 35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13 09:03:14
한 2년전인가..

친구랑 송도신도시에서 자전거로 만나서 헤어지려고 하다가.

버스정류장 부근에서 떨어져있는 지갑발견!

지갑을 찾아주려고 내용을 확인했는데..신분증이랑 뭐 적립카드??그런것만 있고.현금은 없더군요..(있었나..있었으면 아주 소액이였을듯..)

그날이 무슨 축제하는날이라, 여기저기서 많이 왔던데..그래서 잃어버린거 모르고 간듯..하더라구요.

근데, 신분증 하나로 못찾아 줄꺼 같아서...지갑안에 있는 미용실 쿠폰??그거 찾아서 전화함ㅋㅋㅋㅋ

그랬던, 그런 사람모른댘ㅋㅋ(아니 안가는 미용실 적립카드는 왜갖고 있는거얔ㅋ)

그래서, 다시 다른 명함으로 전화해서 "XXX씨 아세요? 지갑을 주었는데, 그쪽 명함이 있길래.."라고 하니깐 자기 친구의 남친이라네요!!(ㅂㄷㅂㄷ???)

그래서 친구분 연락처 받아서 내용설명했더니 " 제가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는데 여기로 좀 와주세요.." 와...씨X 걍 냅둘껄....

라는 마음을 뒤로하고, 나도 모르는 송도를 지도키고 찾아다님..(클릿슈즈산지 얼마 안될때라, 겁나 시내길에서 개고생;;)

결국에 찾아드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본의 아니게 지갑열어봣고, 안에 현금은 없던 상태에서 봣습니다. 이상없으시죠?"

그랬더니 "네~알고있어요~" 이러고 뒤도 안돌아보고 감 ㅋㅋㅋㅋ

친구랑 나랑 30분이 넘게 찾아줫는데 개허무 ㅋㅋ 암튼 그래서 그 뒤로 친구한테 오지랖 안부리겠다고 다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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