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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600억원..軍, 골프장 32개 보유..전투력 향상 위해 필요하다니
게시물ID : economy_191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t2
추천 : 6
조회수 : 90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5/13 09: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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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혈세로 이런짓하는거 참 웃기네요

국가를 지키다가 다친 사병들 치료비는 사병들삥뜯어 주면서 이런걸로 돈번건 어데로 쓰는지..암튼

국민혈세로 만들었으니 차라리 전국민들에게 공개해서 구경이라도 해주게 하든가...했음 좋겠네요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newsview?newsid=20160513070904898&RIGHT_COMM=R3

[단독] 軍, 골프장 32개 보유..전투력 향상 위해 필요하다니

이용객 대부분 軍간부·민간인..사병은 얼씬도 못해 연간 200억 돈벌이 수단 전락.."국민 혈세로 영리사업"연합뉴스 | 입력 2016.05.13. 07:09 | 수정 2016.05.13. 09:38

이용객 대부분 軍간부·민간인…사병은 얼씬도 못해

연간 200억 돈벌이 수단 전락…"국민 혈세로 영리사업"

(전국종합=연합뉴스) 전창해 장덕종 양영석 이정현 기자= 최근 청주의 한 공군부대에서 골프를 친 민간인이 차량을 몰고 부대와 연결된 청주공항 활주로로 진입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한 것을 계기로 군 골프장 운영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국방부는 군인들의 체력 증진과 여가 선용을 목적으로 전국에 32곳의 군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으나 이용자들은 군 간부나 민간인에 편중돼 도입 취지가 무색하다는 지적이다.

경기 지역에 있는 한 軍 골프장. [연합뉴스 DB]
경기 지역에 있는 한 軍 골프장. [연합뉴스 DB]

특히 군 골프장으로 매년 200억원이 넘는 순수익을 거두고 있어 군인 복지라는 미명 아래 국민 혈세로 영리사업을 한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 군인 체력 단련·여가 선용 목적…일반 골프장 '반값'

12일 국방부에 따르면 전국에는 관리 주체에 따라 국방부 4곳, 육군 7곳, 해군 5곳, 공군 14곳, 3군 공동 2곳 등 32곳의 군 골프장이 현재 운영 중이다.

군인복지기본법에 따라 운영되는 군 골프장의 정식 명칭은 '체력 단련장'이다. 비상시에 대비해 영내에 대기해야 하는 군 특성상 현역병의 체력 단련과 여가 선용으로 전투력을 향상하고 사기를 진작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전시에는 군수물자를 쌓아 놓고 동원병력의 숙영시설로 이용하는 등 작전 예비 부지로 활용한다는 목적에서 군 골프장은 모두 부대 안에 있다.


..................

지난해 말에는 DMZ 수색작전 중 지뢰폭발로 부상한 장병의 치료비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은 것과 군 골프장 사용료가 연간 600억원에 달한다는 사실이 함께 알려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지만 전국 군 골프장은 여전히 성업 중이다.

이득형 위례시민연대 이사는 "군인들이 골프로 체력을 단련한다는 건 현실성 없는 얘기"라며 "간부가 주로 이용하고 나머지 절반은 민간인 이용자인 상업골프장인데 '체력 단련장'으로 이름 붙여 운영하는 건 국민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모든 군 골프장을 군사시설 겸 모든 장병이 체력 단련을 위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로 바꾸는 게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오창근 국장은 "군인들이라고 골프를 치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본래 취지에서 벗어나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것은 문제"라며 "더욱이 일반 사병의 복지에 쓰여야 할 수익금이 골프장 운영에 재투자되는 악순환은 어떤 식으로든 개선돼야 한다"고 꼬집었다.

출처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newsview?newsid=20160513070904898&RIGHT_COMM=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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