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 글 보고 친구랑 얘기했어요. 편의점 알바(주5일)하는 친구한테 너도 주휴수당 꼭 챙겨받으라고 했어요. 근데 친구가 오히려 사장이 착하면, 너한테 친절하면 어떡하냐고 너무 정 없는 것 아니녜요. 알바생이 법에 나온대로 급여 받는 것도 이렇게 눈치볼 일인가요? 대학 졸업 전까진 주구장창 알바만 하게 될텐데, 벌써부터 사장 걱정하는 친구보면서 진짜 착잡하네요. 왜 당연한 급여받는 게 정 없는 일로 인식될까요. 그 당연한 급여 다 받아도 대학생 등록금은 너무 버거운데ㅠㅠ진짜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