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자연적 수명은 대략 25세 정도라고 나는 가늠한다.
인간의 몸 크기와 심장 박동수를 비교해서 그렇다는 것 이다.
하지만 인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욱 오래 산다.
인간은 25세를 기준으로 동물적인 무언가를 넘어서는 것 이다.
만약 그 전에 그 단계를 지나지 못 한 인간은 죽는다.
그들은 마치 냉장고 속에 남은 식재로 처럼 어딘가 구석에 남아 부패하며 시간을 보낼 뿐 이다.
무희망 늙어갈 것만 남았음에도 살아가는 이들은 존재한다.
다만 보이지 않을 뿐이다.
인간은 그들이 기르는 다른 생물과 다르지 않다.
길러져서 재 시기에 적절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
가끔 불량품들이 있으면 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폐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