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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게시물ID : love_121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esty
추천 : 1
조회수 : 2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0/03 01: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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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고맙다.. 모든것이 고맙다...

우리가 벌써 만난지 5년이 되어가는구나..

처음만날때 넌 20살이였고 난 25살이였지 그땐 니가 마냥 철없는 아이인줄알았는데

어느세 지금보니 성숙한 여자가 되어있구나..

처음에 만날때 이기적인 모습에 내가 조금 지쳐있을때

나를 생각하면서 고치겠노라 말하고 지금까지 나를 생각하면 어떤거든지 날 먼저 우선시 두는 너의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행복했다..

내가 너에게 고백할때 말했었지 완벽한 사랑을 못주어도 이별없는 사랑을 하겠노라

너는 그렇게 눈물 조금씩 흘리면서 고맙다고 나에게 말했었지

그렇게 너에게 약속하면서 너만 바라보면서 사랑했다..

내가 일을 하면서 힘들때도 내옆에서 힘내 할수있어 그런말을 해주면서 나를 다독여주는 모습이

이젠 내가 아이가 되어버리고 넌 성숙한 여인의 향기가 나는구나

사람은 외모가 다가 아니라는걸 널 만나면서 너무나도 느꼈어 TV를 보면 이쁘고 화려하고 그런모습의 여인이 많고

길을 가다가도 화려한 여인이 많아도 나는 그런생각이 들었어 항상

저여자는 애인이 있을때 과연 애인에게 잘해줄수있는 사람일까..

난 그러고 나서 항상 널 떠올려 너만한 여자는 없어.. 이세상엔....

니가 가정폭력으로 힘들어 할때 내가 낮이든 밤이든 상관없이 너에게 달려서 안아주면서 내가 다 감싸안아줄께 하면서

서로 울고불고 힘내면서 살자 이세상엔 우리밖에 없어 우리만 서로 신경쓰면서 살자 그러면서 다독여줬었지만

어느세 이젠 내가 아이처럼 느껴지고 넌 성숙한 어른처럼 느껴진다..

항상 사랑하고 고맙고 내옆에 있어주는 너가 있어 행복하다...

내가 일 하면서 돈이 필요했는데 너한태는 차마 말을 못했어.. 돈 때문에 우리 인연이 망가질까봐..

안갚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돈이라는게 사람 인연을 해칠수있으니까.. 내 부모님도 그랬었으니까.. 가족도..

근데 넌 아무렇지 않게 나에게 선뜻 200만원이라는돈을 빌려주면서 천천히 갚아도 되니까 오빠가 잘되야 내가 잘되는거라며

웃으면서 그렇게 나에게 빌려줬지..  그때는 차마 자세히 표현을 못했지만

집에가서 너무나도 펑펑울어서 아직도 기억해... 그렇게 일주일 지나서 바로 돈을 돌려줬지만

오히려 오빠 쓸돈 남겨놓고 주는거야 하며 나에게 오히려 화를 냈지만 그모습이 난 너무도 감동이고 사랑스러웠어

비도 추적추적 오고 넌 지금 잘 자고있지만 항상 널생각하면 웃음나오고 고맙고 행복한 날 보면 너무 좋다..

100% 행복을 장담을 못해주어도.. 이별없는 사랑을 너에게 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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