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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평택서 25t 트럭 450대 분량 불법 폐기물
게시물ID : society_11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par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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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14 00: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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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평택서 25t 트럭 450대 분량 불법 폐기물

연합뉴스TV | 노은지 | 입력 2016.05.13. 20:41

[연합뉴스20]

[앵커]

경기도 평택에서 땅속에 묻혀 있던 막대한 양의 불법폐기물이 발견됐습니다.

주민들은 악취에 시달려야 했는데요.

평택시는 폐기물 출처를 밝히지 못한 채 큰 문제는 없다며 조사를 그냥 마무리했습니다.

박상률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평택의 한 공사장.

굴착기가 쉴 새 없이 뭔가를 파냅니다.

땅속에 숨겨져 있던 불법 폐기물을 치우는 것입니다.

사료 공장으로 쓰던 부지를 지난해 한 외국계 회사가 인수하면서 땅속에 묻혀 있던 엄청난 양의 폐기물이 발견됐습니다.

1만 톤이 넘는 건설 폐기물과 각종 쓰레기 등이 쏟아져 나오자 인근 주민들은 악취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주민> "16년을 살았는데 이런 냄새는 처음 맡았고요. 그쪽에는 아예 (가게) 문을 닫았을 정도에요. 손님도 받을 수가 없었고…"

이 공사 현장에서 발견된 불법 폐기물은 모두 1만 2천 톤입니다.

25톤 트럭 기준, 450대가 날라야 치울 수 있는 양입니다.

악취를 이유로 민원이 계속되자 평택시가 뒤늦게 조사에 나섰지만, 토지 상태와 악취 모두 기준치에 부합해 특별히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 냈습니다.

<평택시청 관계자> "그 밑에 그런 것(불법폐기물)까지 볼 순 없는 거죠. 땅속에 있는 걸 파보라고 할 겁니까?"

경찰도 수사에 나섰지만 한 달도 안돼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솔직히 언제 묻혔는지 정확한 시점은 안 나와요. 폐기물 공소시효가 7년이거든요. 공소시효 내에 이뤄진 게 아니라고…"

그러나 막대한 양의 불법 폐기물이 발견됐는데도 시간이 흘렀다는 이유로 투기 주체 등을 조사하지 않는 것은 무책임하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김정수 / 환경안전건강연구소 소장> "일일이 (단속을) 할 수 없다고 한다면 지자체가 모른 상태에서 이뤄지는 모든 불법 매립이 타당하다고 인정하는 거냐…"

현재 불법 폐기물은 처리가 완료돼 추가 조사도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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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매립해서 악취에 시달리고 피해 보는 주민은 어쩌나..? 땅도 썩어갈텐데..............평택시청왈! 그것까진 볼순없죠 라고 하고 끝..대책은 없는거니? 공무원 두는 이유는 무엇인지..? 지역내 모든 현안을 처리해야 되는거 아니겠니? 참..먼 일이 벌어져도 잡는 놈들이 없으니 법하나하나 지키는게 바보..

출처 http://media.daum.net/society/all/newsview?newsid=2016051320414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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