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가 필리핀에서 친구를 한명 사귀었는데요 물론 현지인이죠. 이 친구가 이미지를 떠올리면 미국영화에서 나오는 할렘가의 갱같은 이미지의 친구입니다. 선배 있던곳 만 그런지는 몰라도 살인이 쉽게 이뤄지고 살인청부도 쉽게 할 수 있답니다. 하루는 친구랑 카드를 하다가 궁금해서 물어 봤답니다. "야 내가 너한테 살인청부 의뢰하면 얼마에 해줄 수 있냐?" 그랬더니 갑자기 그 친구 표정이 싹 바뀌더랍니다. "나를 어떻게 보고 그런 소릴 하냐!" 순간 잔뜩 쫄은 선배는 뭔 일이라도 나는 줄 알았답니다. 바로 그때.... "넌 친구니까 꽁짜로 해 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