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처음 사고 접하고 들었던 의문인 '왜 경찰이 거의 배치되지 않았는지?'에 대한 해답.
이태원에 실제 배치된 경찰은 거의 사복 경찰에, 마약 단속을 위해 투입된 인원이라하고,
112신고를 해도 경찰이 투입되지 않는 이유도 긴급점검으로 마약단속하는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서 일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반적으로 경찰들은 위에서 지시내려온 거에 꽂혀서 정신 못차리거든요.
처음엔 터널 효과나 보이지 않는 고릴라 현상 처럼 어떤 일에 몰두해서 경찰이 그 위험한 상황을 간과한게 아니었을까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의도적으로 불시에 마약 단속하기 위해서 방치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그마치 저녁 6시부터 11번이나 신고가 되었는데, 경찰병력을 증원하지 않았던 것은 윗선에서 막은 게 아니라면 설명이 되지 않음.
위에서 지시를 내렸을 거 같은데, 이게 어느 선에서 시작되었는지가 관건인 거 같군요.
경찰 선에서 시작된 것인지 검찰 선에서 시작된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