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일 외신 간담회에서 부적절한 농담으로 논란을 빚은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국무총리실은 2일 오전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경위와 무관하게 국민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사과드린다"는 한 총리의 입장을 전했다.
총리실은 "한 총리는 외신 브리핑 현장에서 정부의 책임과 군중관리가 미흡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더 안전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관련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혁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동시통역기 볼륨이 낮아 외국인 기자들이 통역 내용이 잘 들리지 않는다고 곤란해 하자 한 총리가 기술적 문제로 회견이 지체되는 점에 대한 양해를 구하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출처 | https://v.daum.net/v/20221102112404853 |